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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긴급구호 상황보고: 케냐(Kenya)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1-07-04 조회수 9652

1. 개요


• 케냐의 키바키(Kibaki)대통령은 아프리카 전 지역에 지속된 가뭄을 국가적 재해로 선포하였습니다.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금을 조성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주식인 옥수수 수입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식량 및 기타 필수품을 신속히 조달을 위해 장기적인 정부 대응책을 내놓았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냐 북부의 의원들은 현재 식량 및 식수가 부족하다는 점을 밝히며 이 지역이 받고 있는 원조의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기를 요청했습니다.
• 유럽연합 인도지원사무국(ECHO: European Commission Humanitarian Aid & Civil Protection)과 기근조기정보네트워크(FEWSNET: Famine Early Warning Systems Network)는 공식자료를 통해 현재 240만 명에게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케냐 정부는 정부만으로는 충분한 식량 공급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 와지르(Wajir)와 만데라(Mandera)에 거주하는 가정 중 2-30%가 가축을 모두 잃었습니다.
• 유엔난민기구(UNHCR)는 가뭄을 피해 소말리아 국경을 넘어 다답(Dadaab) 지역으로 이주하는 난민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달에 약 1만 명이 이주하여 난민캠프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난민캠프는 이미 수용인원을 초과한 상태입니다.
• 현재 옥수수가루를 비롯하여 저장되어 있는 식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케냐 정부에는 배급 가능한 식량이 매우 한정되어있습니다.
• 현재 만데라 지역의 포괄적급성영양실조(GAM: Global Acute Malnutrition) 비율은 27.5%로 추정됩니다.
• 기근조기정보네트워크는 올 해6-7월 작물 수확량이 크게 줄어 옥수수는   평년의10-20%, 콩은 25%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식량위기에 대한 인도주의적 긴급구호가 시급함을 밝혔습니다.
• 2011년 3-5월 동안 전국적으로 지속된 가뭄은 특히 케냐 북동 지역과 해안 지역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기상청은 이 지역의 3-5월 강수량이 예년보다 50% 이상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 만데라 삼각지대는 심각한 물 부족으로 목초지가 황폐화되면서 가축의 건강상태나 생산량이 크게 줄었고 거래 가격 역시 평균 대비 최고 80%까지 떨어졌습니다. 4월 말에서 5월 초에 내린 비로 상황이 어느 정도 호전되었으나 다음 우기 때까지 필요한 물을 저장하고 목축업을 되살리기에는 부족합니다.
•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사람은 240만 명으로 현재의 식량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식량 및 비식량 지원이 시급하게 필요합니다. 5월에 시행한 중절기 조사의 초기 결과에 따르면 6월 이후 와지르(Wajir), 모얄레(Moyale) 및 마르사빗(Marsabit) 지역의 가축이 사망하고 이에 따라 주민들의 식량안보가 크게 위협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데라와 모얄레 북부를 제외한 지역은 목초와 식량, 물 등 현재 일시적으로 호전된 상황이 10월까지 지속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가축이 죽거나 생산량의 감소 혹은 번식 중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축지역 내 급성영양실조비율은 긴급구호 기준치를 초과하여 식량안보를 위한 긴급구호활동이 절실합니다.
• 케냐 북부의 목축 및 목축농 지역의 가축 40-70%가 죽었습니다. 최근 양두(sheep pox)와 산양두(goat pox)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2. 세이브더칠드런의 대응

•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긴급구호 기금을 조성하여 4월 11일부터 21일까지 다각적 수요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대상 지역은 와지르 동부 및 남부와 만데라 중부 및 서부입니다. 이 지역은 케냐 북동부 지역에서도 가장 피해가 심각합니다. 수요조사가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사진/ 케냐의 가뭄지역에서 식량을 나눠주기 위하여 아동들을 등록하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직원      

•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케냐 북동지역의 사업장 4곳에서 영양상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케냐 동부의 가뭄피해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위 지역의 5월 첫 주 강우량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구호활동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2011년 4월에 가뭄 피해가 가장 극심한 만데라 서부와 와지르 남부 및 동부에 긴급 물 공급차량을 투입했습니다. 또한 식량배급의 수량을 높이고 취약한 가정에게 식량 바우쳐를 제공하여 개선된 질과 양의 식량을 배급 받도록 했습니다.
• 긴급후원자들에게 제공할 국가전략 관련 내용의 제안서를 배부하고 후원금 사용내역 또한 공개할 예정입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저지해외원조협회(JOAC)가 후원한 3만 파운드(GBP) 분량의 비식량구호품을 제공받았으며 이를 북아프리카 긴급구호활동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 동아프리카 긴급구호 후원 계좌 **
하나은행 569-810027-11405 (예금주: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후원문의 : 02)690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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