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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함으로 더 큰 사랑을 받았다는 배우 송선미씨, 앰배서더 되다!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1-08-25 조회수 5410

조용하던 세이브더칠드런 건물 5층 아동권리교육센터에 어제부터 커뮤니케이션팀 직원들이 바쁘게 오갔습니다. 새 식구를 맞이하기 위한 조촐한 준비 때문이었죠. 새 식구가 누구냐고요? 바로 아름다운 배우 송선미 씨입니다. 2011 여름호 소식지를 통해 송선미 씨가 세이브칠드런과 2011 SBS 희망 TV 촬영 차 방글라데시에 방문하고 온 이야기를 접한 분도 계시지요? (송선미 씨의 인터뷰가 담긴 2011 여름호 소식지 ▷보러가기)

송선미 씨는 방글라데시를 방문하고 와서도 틈틈이 빈곤아동 성장발달을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 Change the Future(이하 Change the Future)에 참여하는 아동과 함께 활동해 왔답니다. 오늘은 그런 송선미 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공식적으로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위촉식이 시작하는 오후 1시 30분, 5층은 이내 소란스러워졌습니다. 방송국에서 온 기자, 사진작가 그리고 무엇보다 송선미 씨를 반기는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이 자리를 모두 메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송선미 씨가 도착하고 위촉식이 시작되자 이내 건물은 조용해졌습니다. 송선미 씨가 방글라데시에 다녀왔던 현장을 담은 SBS 희망TV 영상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송선미 씨가 전하는 방글라데시의 열악한 보건환경에 모두 숙연해졌습니다.

영상이 끝나고 세이브더칠드런의 김노보 회장은 세이브더칠드런과 송선미 씨가 인연을 맺은 지도 벌써 6개월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오래 이어가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그간 열심히 활동해 온 송선미 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김 회장은 오늘의 주인공 송선미 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했습니다.

 
사진/ 홍보대사 송선미 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하는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회장.                               

위촉패를 전달받은 송선미 씨는 좋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그 통로를 몰라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세이브더칠드런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위촉식에는 송선미 씨에게 도착한 깜짝 선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송선미 씨와 2011 Hi Dino 공룡엑스포를 관람하고 함께 주먹밥도 만들어 먹은 Change the Future 참여 아동들로부터 온 편지였습니다.

'선미 언니, 또 언제 와요? 얼른 보고 싶어요.', '같이 본 공룡엑스포 정말 재미있었어요. 보고 싶어요.'라고 빼곡히 적힌 편지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송선미 씨가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름을 물어보아도 '몰라도 돼요'라고 말하는 퉁명스럽던 아이들이었어요. 그러던 아이들이 쭈뼛쭈뼛 다가오더니 같이 만든 주먹밥을 입에 넣어주는 거에요. 아이들이 넣어주는 주먹밥을 배불리 먹은 그날, 저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은 것 같아요.

 
사진/ 위촉식이 끝난 뒤 인터뷰를 준비하는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송선미 씨.             

위촉식이 끝나고 이어진 방송국 인터뷰에서도 송선미 씨의 따뜻하고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떤 이미지로 다가가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진솔한 삶은 어떤 꾸밈이 아니라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이라고 믿거든요.라고 말한 송선미 씨는 시청자에게 참여를 독려하는 일도 잊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신다면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어린이에게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를 비롯한 위촉식이 모두 끝난 뒤에도 송선미 씨는 자리에 남아 '지인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신청서와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키트를 가방에 가득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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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송선미와 함께하는
빈곤아동 성장발달을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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