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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이의 몽골이야기 ⑤ - 문화를 체험하다! 테렐지 국립공원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1-08-29 조회수 6657


글 : 김주영 (세이브더칠드런 해외파견단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몽골의 문화 체험 제2탄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테렐지(Terelj)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수도 울란바토르(Ulaanbaatar)에서 차로 한 시간 반 떨어져 있으며 수도에서 멀지 않고 자연경관도 아름다워 몽골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는 국립공원입니다.

관광지역이라 그런지 테렐지에는 게르(Ger, 몽골의 전통 이동식 주택)캠프장이 많습니다. 저는 별을 많이 보고 싶어서 여러 캠프장 중에 별자리 캠프장을 선택했습니다. 몽골에서는 별을 관측할 수 있는 날이 며칠 정도 될까요? 바로 365일 중 250여 일이랍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몽골도 올여름에 많은 비가 내려 별을 보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테렐지에 간 날 역시 하루 종일 비가 내려 별은 보지 못했지만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행히 비가 잠깐 그쳐서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 몽골 전통 집인 게르                                                                                                     

몽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는 것이 바로 드넓은 초원에서 말을 타고 달리는 모습이지요. 이곳에 오시면 말뿐 아니라 낙타도 타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의 말은 유순하여 말을 처음 타는 분도 힘들지 않게 타실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이 너무 넓어 걸어 다니기에는 힘드니 말을 타면서 경치를 즐기는 방법을 여러분께 적극 추천합니다. 


사진/ 테렐지의 거북바위 앞에서                                                                                             

테렐지에 가시면 꼭 보셔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이 '거북바위'입니다. 정말 거북이 같죠? 신기한 점은 가파른 바위 위를 염소들이 걸어 다닌다는 사실입니다. 염소가 바위 위를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혹시 떨어지지나 않을까 많이 걱정했지만 미끄러지지 않고 잘만 다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보통 테렐지 여행은 1박 2일 일정으로 가는데 안타깝게도 캠프장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비가 내려 게르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충분히 재충전을 하고 다시 수도로 돌아왔습니다. 9월이면 몽골의 학교가 개학을 하고 저 역시 업무에 복귀합니다. 이번 여름여행을 통해서 도시에서 발견하지 못한 몽골의 매력에 흠뻑 젖었고 몽골 문화를 많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달부터 현장에 복귀하는 저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해외아동교육지원

몽골 아동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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