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이의 몽골이야기 ⑥ - 긍정적인 훈육 1차 사업 종료식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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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10-04 조회수 6222 |
안녕하세요? 몽골의 짧은 여름이 지나가고 이곳은 어느새 겨울이 왔습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추울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 9월부터 겨울나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학생에 비해 학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몽골에서는 현재 오전반과 오후반을 나누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통 40명이 넘는 학생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기 때문에 교사 한 명이 모든 아동의 행동을 하나하나 살펴보기 힘든 실정입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교사가 학생을 체벌하는 경우가 증가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학교체벌의 심각성을 느끼고 2009년부터 국공립 학교 16개를 대상으로 학생체벌 방지 및 교사 부패방지를 위한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방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사와 학교 관계자가 참석하여 1차 사업종료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모든 행사가 몽골어로 진행되어 발표내용을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사업이 그동안 굉장히 잘 이루어졌다는 것을 현장 분위기만으로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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