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하단바로가기
열기
HOME > 기관안내 > 세이브더칠드런이야기 > 나눔이야기

기관안내

후원하기

나눔이야기

글조회
[Change The Future] Child Club - 파파라치 기자단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1-10-26 조회수 5860

** 빈곤아동 성장발달을 위한 통합지원사업 『Change The Future』 사업의 아동참여 주도형 프로그램 Child Club은 아동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실현하고자, 지역사회에 직접 참여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프로그램입니다. 대구 지역에서는 총 7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의 Child Club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중 5개 지역아동센터가 아동권리 침해 사례에 대해 기사를 쓰고 신문을 발간하는 '파파라치 기자단'으로, 2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예술을 통해 아동권리를 표현하고 수호하는 '예술 프로젝트팀 ARTIST'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Child Club - 파파라치 기자단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 출동, 파파라치 기자단!
우리 스스로 우리 동네, 우리의 권리를 지키자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5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사회 내 아동권리가 침해된 사례를 취재하고, 신문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파파라치 기자단! 오늘 첫 번째로 소개할 Child Club은 파파라치 기자단입니다. 매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저희 이야기를 함께 살펴 보실까요? :)

6월 - 아동권리, 제대로 알아봅시다!

파파라치 기자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 기자단이 아동권리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이해하고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전에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권리교육을 통해 아동의 4대 기본권과 아동권리협약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기자단은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발굴하고 아동권리를 기반으로 상황을 분석하기 위해 더 깊고 섬세하게 배울 필요가 있었습니다. 교육은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아동권리 사례를 중심으로 참여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6월 - 리더모임 실시!

파파라치 기자단을 운영 중인 대구지역 5개 센터에서 각각 선출된 리더들은 격월에 한 번씩 모였습니다. 리더 모임을 통해 기자단은 각 센터에서 하는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기자단 활동에서 잘되어가고 있는 점, 서로 배워나갈 점, 보완할 점에 대해 논의하기도 합니다. 리더 모임에서도 회의를 이끌어 갈 리더가 필요하겠지요? 각 센터에서 참여한 리더들은 1명씩 돌아가며 차례로 대표가 되어 회의를 이끕니다. 그 모습이 매우 늠름하답니다. :)


사진/ 저요! 제가 발표해볼래요! 파파라치 기자단의 리더들은 발표도 씩씩하게 잘하죠?                   


사진/ 우리 친구들이 바라는 아동권리에 대한 소망을 구름에 담아봅니다.                                        

7월, 아동권리 관련 신문기사 분석해보기


사진/ 신문기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아동들의 모습                                                                   


사진/ 신문분석을 통해 아동권리 침해 사례에 대한 기사를 스크랩하는 모습                                     

신문에는 모르는 낱말이 아는 낱말보다 더 많아요!
신문은 아빠만 읽을 수 있는 거 아니에요?
마냥 어렵게만 생각했던 신문. 파파라치 기자단은 그런 신문을 읽고, 모르는 낱말은 직접 찾아보기도 하면서 아동권리에 대한 쟁점이 담긴 기사를 직접 스크랩해 보았습니다. 열심히 스크랩한 기사에서는 어떤 권리가 침해되었는지 분석해 보고 어떻게 변하면 좋을지 자신의 생각도 함께 써 보았습니다. 아래는 기자가 된 우리 친구들이 힘을 모아서 처음으로 만들어 낸 스크랩북이랍니다.


사진/ 스크랩북 표지                                                                                             


사진/ 스크랩북                                                                                                                     

8월, KBS에 파파라치 기자단이 떴다!

기자단으로서 한 번쯤 꼭 방문해보고 싶던 그곳! 파파라치 기자단은 시민의 귀와 입이 되고 있는 언론기관을 방문했습니다. KBS 방송총국을 찾아 정보 전달의 과정을 보다 상세히 알게 되었고, 기자단으로서 책임과 의무도 배웠습니다.


사진/ KBS 뉴스공개홀 세트장 견학을 하고 있는 아동들                                                               


사진/ 뉴스 진행 체험                                                                                                             

뉴스가 녹화되는 현장을 직접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직접 아나운서가 되어 뉴스를 진행하는 체험도 해보았습니다. 또 뉴스에서 전달되는 기사를 어떤 형식으로 구성하는지, 어떻게 쓰면 좋을지도 배웠습니다. 기사를 쓴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언론을 경험해 봄으로써 멋진 아동권리 기자가 되겠다는 도전 의식이 샘솟았습니다!

9월 - 드디어 지역사회 안으로!

아동권리교육, 신문 분석, 방송국 견학까지 거쳐 내실을 단단히 다진 기자단은 드디어 지역사회로 뛰어들었습니다! 실제로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아동권리가 존중된 사례, 침해된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아직 여름이 채 가시지 않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취재하는 모습에서 전문 기자 못지않은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사진/ 어린이 보호구역이 너무 짧아요~ 더 늘려주세요!                                                             


사진/ 깜깜한 터널인데도 전등이 하나밖에 없어 무서워요.                                                          

지금까지 파파라치 기자단의 모습들을 살펴보셨는데요, 어떠셨나요? 처음 Child Club 참여 아동을 모집할 때에는 Child Club이 뭐예요?라며 어리둥절해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할 수 없었던 활동들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우리가 직접 취재해서 신문으로 만든다니 신기해요.라며 의젓하게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아동권리를 침해하고 아동을 위협하는 일이 지역사회에서 일어나기도 합니다. 자신의 권리를 침해하는 환경을 아동이 직접 찾아내고 기록하면서, 지역사회를 권리친화적인 환경으로 바꾸고자 노력하는 아동들의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앞으로 파파라치 기자단의 활동, 많이 기대해주세요!

_글쓴이 : 세이브더칠드런 대구지부 CTF담당 사회복지사 김소연, 박보미, 홍순지

**
세이브더칠드런의 Change The Future는
국내 아동이 신체적 ·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영양 및 교육, 신체활동, 심리정서, 문화체험,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통합지원프로그램입니다.


게시글 윗글 아랫글
윗글 모자뜨기 키트를 선물한 후원자: 좋은 아빠가 되고픈 바람을 담아
아랫글 주영이의 몽골이야기 ⑦ - 자연재해에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발걸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