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로 돌아보는 2011년 - 구호 비행기, 산사태, 전쟁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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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1-10 조회수 10578 |
긴급구호를 시작하는 첫 며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긴급구호는 생과 사를 가르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이치입니다. 우리가 발빠르게 대처할수록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2011년, 긴급구호 비행기가 분쟁지역으로, 방사능이 누출된 일본으로, 홍수나 가뭄, 지진이 발생한 수많은 곳으로 향했습니다. 최전선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전세계 분쟁지역에서 지금도 조용하지만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까지 330만 아동을 도왔고, 현재에도 돕고 있습니다. 100년 만에 폭우로 주민들이 집을 버리고 떠나야 했던 스리랑카에서는 부서질 듯한 조각배를 타고 구호활동을 펼쳤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주민 4,000명에게 음식과 필수품을 제공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스리랑카에서 구호활동을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아 브라질에서도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500명이 집을 잃었고 학교에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9,000명이 재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리비아(Libya) 리비아에서 일어난 잔혹한 분쟁으로 아동 수천 명이 위험에 처했습니다. 많은 가정이 몸을 데우고 음식을 만들 연료도, 물과 전기도 구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소규모의 긴급구호 팀은 큰 위험을 안고 리비아로 신속히 파견되어 필수품을 공급했습니다. 폭력과 죽음에 사로잡혀있던 아동의 곁도 지켰습니다. 그러는 사이 전선은 사무실 앞까지 들이닥쳤지만 우리는 자리를 지켰습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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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은 신속히 날아가 구호활동을 펼쳐 그들을 도왔습니다. 식량과 비누, 요와 담요를 제공했습니다. 분쟁 중에도 긴급구호 팀원들은 쉬지 않고 활동하며 아동이 가족을 되찾도록 도왔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찾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아프리카
동아프리카에서는 기나긴 가뭄으로 수백만 아동이 굶주림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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