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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다문화가정 부모 오리엔테이션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2-04-05 조회수 7035

“다문화가정 자녀가 이중언어를 배우고 긍정적으로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부모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진/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사업 리플릿                                                                                 

2012년 2월부터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이중언어지원 프로젝트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사업이 전국 15개 협력기관과 함께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다문화가정 부모가 보다 쉽게 사업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소개와 이중언어지원의 중요성, 교재교구 활용방법, 자녀의 독서지도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녀와 함께 온 일부 어머니를 비롯하여 참여자 모두가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자녀의 이중언어 지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진/ 동촌종합사회복지관(대구)에서 강의에 참석한 어머니가 강의 중 필기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에서는 집에서 엄마나라 언어를 지도하고 싶지만 교육 자료가 부족하거나 적절한 지도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유아의 발달수준에 맞춰 개발된 자료를 본 어머니들은 ‘엄마가 직접 가정에서 모국어로 동화를 읽어줄 수 있다는 것’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나아가 부모가 어린 시절에 읽었던 전래동화를 한국에서 자녀에게 들려 줄 수 있다는 것에 더욱 반가워했습니다.

‘언어 두 개, 기쁨 두배’ 서비스에 참여하는 가정은 1년 동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재키트(교재·교구)를 지원받게 되며, 교구키트는 각국 언어로 된 ‘아빠나라 엄마나라 전래동화’ 6권과, 동화책을 보다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부모지도안’,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모오리엔테이션은 신목종합사회복지관(서울), 서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서울), 안산WeStart글로벌아동센터(안산), 동촌종합사회복지관(대구),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부산)에서 총5회로 이루어졌으며 15개 협력기관이 함께하였습니다. 


사진/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부산)에서 열린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부모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또한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오리엔테이션은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 배경을 가진 전국의 다문화가정 부모 2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하여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님들의 열정은 국가, 언어에 따라 다르지 않다’는 것과 이중언어 교육의 시작에는 가족구성원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은 전국의 보다 많은 다문화 가정에 이중언어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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