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하단바로가기
열기
HOME > 기관안내 > 세이브더칠드런이야기 > 나눔이야기

기관안내

후원하기

나눔이야기

글조회
[Change The Future] 시영지역아동센터, 아동 건강지킴이!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2-05-11 조회수 6071

방과 후 쉴 수 있는 곳, 놀 수 있는 곳, 정을 나눌 수 있는 곳.
시영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한 숨 돌리고 다시 힘을 내어 부족한 것을 채워나가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아동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삶과 자세를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영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홀로 지낼 수 밖에 없는 아동들에게 쉬며 놀고 공부할 수 있는 ‘제 2의 가정‘, ’아동의 그루터기’가 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줄 수 있는 것이 늘 부족하게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세이브더칠드런의 Change The Future 사업을 통해 항상 아이들에게 더 주고 싶은 마음을 실제 전할 수 있어 기쁩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마음을 나누며 시작된 Change The Future 사업은 아동의 영양과 건강을 지켜주는, 센터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 즐겁게 영양제를 먹고 있는 시영지역아동센터 아동들                                                         


사진/ “오늘 간식은 바나나에요!”, Change The Future 프로그램에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양 간식과 영양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달라지는 영양 간식과 영양제가 세 끼 식사로 다 채워주지 못했던 영양을 충분히 채워주어 아동의 성장 발달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영양제 하나 더 먹으면 안돼요?”하고 물어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키와 몸무게를 잴 때면 이 아이들이 일 년 뒤에는 얼마나 자라있을지 기대됩니다. 간식이 오면 “오늘 간식은 무엇이에요?”라며 한껏 궁금해 하고 기대하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조금이라도 더 좋은 것을 주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Change The Future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진/ 시영지역아동센터 아동이 그린 영양제 그림                                                                         

바깥 활동이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그리고 아이들도 제일 기다리는 시간은 체육활동! 기초체력을 높이기 위해 선생님은 테스트 결과를 기록하고 숙제도 내줍니다. “힘들어서 못하겠어요”라고 칭얼대다가도 좀처럼 포기하지 않고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등을 열심히 하는 아동들의 얼굴은 사과처럼 빨갛게 달아오르지만, 표정은 즐겁고 행복합니다. 넓은 운동장에 나가 맘껏 뛰고 오면 아이들은 “선생님, 배고파요. 빨리 저녁 먹어요!” 하며 아우성입니다. 체육활동을 하니 입맛도 좋아져 잘 먹지 않던 아동도 식사량이 늘어났습니다. 


사진 / 기초체력을 높이기 위한 체육활동은 아동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사진 / 열심히 체육활동에 참여 중인 시영지역아동센터 아동들                                                      

Change The Future 사업을 위해 파견된 선생님과 처음으로 아동 개별관리를 위해 현황 조사와 가정방문 등을 진행하고 있는 지금, 아동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아동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가정방문을 맞는 아이들은 “오늘 정말 저희 집에 오세요?”라며 신기해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건강검진, 아동권리교육, 영양교육도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특히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아동권리는 어른이 지켜주어야 하는 것만 아니라 아동이 스스로 지켜야 하는 것으로 배운다고 하니, 저희 센터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말하고 스스로 지키려 노력하는 날이 머지않아 오겠지요?

거칠고 메마른 땅에는 곡식이 나지 않듯이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Change The Future 사업이라는 단비를 통해 이곳에 돋아난 희망이 결실을 맺길 바래봅니다.
                               
_ 글쓴이: 전북 시영지역아동센터장 양윤정

**
세이브더칠드런의 Change The Future는
국내 아동이 신체적 ·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영양 및 교육, 신체활동, 심리정서, 문화체험,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통합지원프로그램입니다.

게시글 윗글 아랫글
윗글 [Change The Future] 백양지역아동센터, 즐거운 배움의 시간!
아랫글 [영세이버] 대학생아동권리전문가 그룹 영세이버 3기 발대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