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의료 종사자들에게 재교육의 기회를!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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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8-17 조회수 6362 |
즈드라쓰 비췌 (안녕하세요)~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곳에서 산모와 영유아 보건증진을 위한 의료시설 개선과 의료계 종사자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르타치르칙 아동병원에서는 보건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동질병통합관리교육 (Integrated Management of Childhood Illness) 이 2주간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의료계 종사자들은 의과대학이나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여, 의료 지식과 기술에 대한 재교육의 기회를 갖기 어려웠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법적으로 의료 종사자들로 하여금 5년마다 144시간 (6일) 간의 기술연수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를 위한 재정지원은 12시간 정도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세이브더칠드런은 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지역 내 의료종사자들에게 양질의 보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 인력의 재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의료 소모품 지원이 충분치 못해 기본적인 의료 기구 사용법에 미숙했던 일부 간호사는 의료용 장갑 착용의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서 재교육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여러 교육 기자재를 통하여 응급처지, 모유 수유법, 질병진단 및 치료 등 영아진단 및 치료에 대해서 강사진과 함께 깊이 있게 탐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은 “오늘 교육을 통해 우리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이와 같은 교육을 통해서 의료진들은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임상진료에 전문성으로 무장해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고, 지역 주민들은 더욱 효과적인 진료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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