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아동의 증언 “천장에 매달고 마구 때렸어요”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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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10-11 조회수 12087 |
18개월 간 계속되는 시리아 유혈사태로 인해 250만 명 가량이 인도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에 처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은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직접 고문을 당했다는 아동들의 증언이 잇따르는 등 시리아에서 아동의 인권 유린이 심각한 상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시리아 국경지대와 인근 국가의 난민 캠프에서 구호 활동을 하는 가운데 아이들을 만나 그들이 말하는 참혹한 전쟁 경험담을 들어보았습니다. 소개될 이야기는 지난 모하메드 이야기에 이어 시리아 아동의 증언을 모은 “형언할 수 없는 잔혹함-시리아 아동의 이야기(Untold Atrocities: The Stories of Syria’s Children)”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그들이 제 손목을 묶고 다리가 땅에 닿지 않게 매달았어요. 그리고 마구 때렸어요.”
계속되는 폭탄과 폭격, 그리고 고문 때문에 시리아를 탈출했어요. 아이들은 모두 공포에 떨고 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도 못한 채 말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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