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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아동들과 결연을 시작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3-04-16 조회수 7397

지난 3월, 아프리카 잠비아의 루프완야마(Lufwanyama) 지역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의 결연 후원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잠비아는 아름다운 풍경과 풍부한 광물자원을 자랑하지만 동시에 인구 59%가 빈곤선 이하로 생활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2년부터 잠비아 아동들을 위하여 영유아기 보호발달과 기초교육, 학교보건영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들은 아동권리 옹호와 에이즈 예방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주인공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3월에 시작된 결연 후원은 이곳 아동들에게 잠비아를 넘어 더욱 큰 세상을 꿈꾸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전 지구를 품을 잠비아 아동들에게 후원자님의 따뜻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루프완야마 지역 무쿠투마 마을  영유아기발달센터 아동들                             


사진/ 영유아기 발달센터 아동들은 안전한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음악, 놀이 수업에 참여하고         
안전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건강하게 성장하게 됩니다.                                           

잠비아는?


사진/ 아프리카 중앙 남부에 자리하 잠비아. 광물을 비롯한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이지만                
빈곤과 보건의료 체계의 미비로 아동이 성장하기에는 척박한 환경입니다.                      

아프리카 중앙 남부에 자리잡은 잠비아는 북쪽으로 콩고, 서쪽으로는 앙골라, 남쪽으로 짐바브웨, 보츠와나, 나미비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약 1,430만 주민이 사는 잠비아의 공식 언어는 영어이지만 70여 부족이 살고 있어 다양한 부족어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잠비아에는 구리와 주석, 망간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지만 인구 과반수 이상이 옥수수와 사탕수수, 카사바 등을 재배하는 가난한 농부입니다. 특히 전체 인구의 약 13.5%가 AIDS/HIV 보균자여서 AIDS로 가족을 잃은 아동이 80만 명이 넘습니다. 여기다 빈곤과 보건의료체계 미비 등의 문제로 1,000명의 아동 중 65명이 만 5세가 되기 이전에 사망할 만큼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곳입니다.


잠비아 결연 사업장 루프완야마 지역은?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에서 약 485km 떨어진 루프완야마 지역은 그 일대 코퍼벨트(copperbelt) 지역에서 가장 큰 행정구역임에도 불구하고 보건소와 학교, 도로 등 사회 기반시설이 가장 부족한 곳입니다. 이곳에 사는 약 8,500명 중 약 10%만이 보건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의료시설이 매우 부족합니다. 아동의 90%가 제때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는 하지만 중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은 53%에 그칩니다. 집에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중학교가 없는 경우도 많고 아동이 학교를 마치기 전부터 생계 전선에 나서야 할 만큼 가정이 가난한 집도 많기 때문입니다.

루프완야마는 코퍼벨트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구리를 비롯한 광물과 암석, 목재가 풍부한 곳이지만 천연 자원과 관련된 산업은 대부분 외지인이 운영하고 있어 그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실제 광석 채굴이나 벌목을 하는 주민은 소수이고 대부분은 농업이나 석탄 제조로 부족한 생계를 잇고 있습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결연후원에 참여하시면 아프리카 말리와 에티오피아, 잠비아, 아시아 네팔과 방글라데시의 아동과 결연을 맺고 아동과 그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일대일아동후원

결연으로 아동의 삶과 환경을
변화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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