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이기 앞서 부모이기에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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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9-01 조회수 4913 | ||
난민이기 앞서 부모이기에 “그런 짓 하지 말랬지?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니?”
좋은 부모가 되기 힘든 환경 난민아동 부모교육은 2011년 시작되어 올해에도 7월부터 9월까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난민아동 역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난민들은 언어 문제나 사회적 고립으로 육아 정보가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피난처에서 난민 생활지원을 담당하는 박지현 간사는 이러한 어려움을 자세히 들려주었습니다. 행복한 부모, 행복한 아이를 위한 치유의 시간 그러나 우리가 그러하듯 난민 부모들도 머리로 아는 방법대로 아이를 대하기 힘든 때가 있습니다. 더구나 고국에서 겪은 박해나 생활고로 인한 심리적 부담, 한국에 빠르게 적응하는 아이들과의 문화적 차이로 인해 난민들은 자녀의 마음을 헤아리기 더욱 힘들기도 합니다. 난민 부모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우 이중 일부가 아이에게 전가되는 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난민아동 부모 교육에서는 가족간의 대화 방법이나 영양교육뿐 아니라 부모의 마음이 건강할 수 있도록 미술을 이용한 심리 치료도 함께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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