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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사태 인도적 지원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4-10-01 조회수 6502

가자 지구 공습이 7월 7일 시작된 이후 8월 26일 양측이 휴전에 합의했지만 약 21,534명의 가자 주민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9월 4일 기준) 이 중 1,480명은 민간인이며, 그 중 아동은 504명에 달합니다. 377명의 사람들은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같은 기간 동안 이스라엘에서는 66명의 군인, 4명의 민간인, 그리고 1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총 719명이 사망했습니다.

부상자는 최소 1만 1,000명에 이르며 그 중 3,374명이 아동입니다. 이 중 1,000명 가까이 되는 아동이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하며, 1,500명 가량의 아이들이 부모를 잃었습니다. 부상을 입은 이스라엘 아동은 6명으로 추정됩니다.

직, 간접적으로 내전을 경험한 37만 3,000명에 가까운 아동에게 심리사회적 지원이 시급합니다.
유엔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가 지원하는 19개의 학교에서 5만 8,141명의 실향민이 지내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50만 명, 즉 28%에 달하는 주민들이 고향을 잃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분쟁 양측의 휴전협정이 맺어진 이후, 현지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가자 지구의 직원들과 봉사자들은 상황의 시급성을 파악하여 보다 신속하게 긴급 심리사회적지원(PSS) 을 포함한 아동보호, 식수 및 위생(WASH), 교육 등의 영역에서 장기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까지(9월 22일 기준) 아동 4만 7,994명을 포함한 가자 주민 6만 9,730명을 지원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7월 가자 지구의 인도적 지원 활동을 위해 25만 달러(USD)를 추가로 지원했습니다.

 

김지연 (커뮤니케이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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