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인연으로 이어지는 후원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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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10-30 조회수 5343 | |
가치 있는 인연으로 이어지는 후원 지난 9월 27일, 서울 상암 CGV에는 색다른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 초대받은 손님들은 바로 ‘세이브더칠드런 후원클럽’ 초대 멤버들인데요, 후원클럽은 세이브더칠드런에 오랜 기간 후원을 하고 계신 후원자들 중에 나눔의 기쁨을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희망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마련된 모임입니다.
후원클럽 멤버들은 입장하기 전,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자임을 인증하는 예쁜 배지를 달고 지장으로 나눔의 약속이 담긴 하트를 만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더 쉽게 지인들에게 세이브더칠드런을 소개할 수 있는 멤버십 카드가 발급되었습니다.
멤버십 카드에는 NFC 기능 및 QR코드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휴대전화를 이 카드에 접촉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세이브더칠드런과 후원에 관심있는 주변 지인들이 편리하게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후원클럽 멤버들의 이름이 화면에 한 명 한 명 띄워지고 세이브더칠드런이 준비한 소박하지만 마음이 담긴 장미꽃 한 송이를 옆자리에 앉은 사람들과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와 같은 뜻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과 아직은 어색하지만 서로를 확인하고 마음을 나누는 정겨운 인사였습니다.
행사에 기념사진이 빠질 수 없겠죠? 이번 행사의 기념사진은 요즘 대세라는 '셀카봉'으로 찍어보았습니다. 갑작스런 셀카봉의 등장에 곳곳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는데요, 200명에 가까운 후원클럽 멤버들에게 아기자기한 추억의 한 컷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1999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의 후원회장을 맡아 다양한 활동에 함께 해 주시고 있는 최선규 아나운서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후원클럽에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결심한 후원자들의 사연을 최선규 아나운서가 소개해주셨는데요, 사회 생활을 시작하며 후원을 시작했다는 분, 어느 날 지하철 안에서 마주친 세이브더칠드런 자원봉사자의 모임을 보고 후원을 시작했다는 분 등 서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처음 만난 낯선 이들의 이야기지만 아동을 사랑하는 같은 마음으로 모였기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서로의 사연에 공감하고 감동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위촉식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외 아동을 위해 가장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는 동성 커플의 감동 실화가 담긴 영화 '초콜릿 도넛'을 함께 감상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2008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일대일 결연을 하고 있는 박소현 후원자는 “작으면서도 기억에 남는 행사였고 많은 후원자들이 돋보일 수 있는 자리라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조촐했지만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의 온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세이브더칠드런 후원클럽 위촉식. 이제 세이브더칠드런의 민간 홍보대사가 된 후원클럽 멤버들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글 신은정(커뮤니케이션부) | 사진 김사윤(EXTRAVAGANZA)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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