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희망찬 미래를 위해 아이들의 교육 받을 권리는 지켜져야 합니다 ①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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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3-20 조회수 5411 | |
[기획특집] 희망찬 미래를 위해 아이들의 교육 받을 권리는 지켜져야 합니다 ① 유엔 총회에서 2000년 합의 한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중 제2항은 전 세계 모든 아동들이 초등교육 전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간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목표달성 마지막 해인 2015년에도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6000만 명에 달합니다. 가난하기 때문에, 학교가 너무 멀어서, 여자이기 때문에, 분쟁지역에 살아서 등등. 이렇듯 어린아이들이 교실에서 선생님들과 즐겁게 배움을 나누지 못하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교육열이 높은 한국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죠. 그러나 기초교육보급을 위해 소외된 아이들에게 교실을 마련해주는 것만이 해결책은 아닙니다. 교실 내에서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배움 없이 그냥 앉아 있다 집에 가는 일도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기획특집을 통해 지금껏 새천년개발목표 달성 과정에서 장애가 되는 이유들 그리고 이러한 불공평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한 사업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빈익빈 부익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 우리 나라에서 태어나게 되면 중학교까지 무상으로 교육을 받습니다. 학교에 가면 무상급식도 받습니다. 너무 외진 곳에 살아서 학교를 못 가는 일도 없습니다. 책걸상도 아이들 신체발달에 맞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교실 내 환경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아이들에게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글을 읽고 쓰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저개발국가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꿈 같은 이야기입니다. 소외된 지역에 태어나거나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가장 기본적인 교육을 받을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 유엔에서 2000년에 발의한 새천년개발목표 중 제 2항은 2015년까지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기초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사업이 추진되었고 2000년부터 2007년 사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의 숫자가 획기적으로 감소하였습니다. 2000년에 1억 명이었던 숫자가 2007년에는 6000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좀처럼 진전이 없었습니다. 2012년 통계에 따르면 5800만 명의 아이들이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의 절반이 분쟁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 다닌다 해도 기초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여건이 모두에게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취학 아동 중 1억 3000만 명이 읽기, 쓰기, 셈하기 등등 가장 기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개발국가에 살고 있는 아동 4명 중 한 명꼴로 초등학교 입학 후 흥미를 잃거나 다닐 여건이 되지 않아 중간에 포기합니다. 우리가 양질의 교육보급을 위해 더 세심한 계획을 세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전히 높은 문맹률 어려서부터 교육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한 탓에 전 세계적으로 7억 8100만 명의 성인과 1억 2600만 명의 청년이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들 중 60%가 여성입니다. 아직까지도 수백 만 명의 아이들이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거나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된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지역의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기란 특히 어렵습니다. 이것이 바로 2000년에 발표된 새천년개발목표가 종료되는 2015년 이후에도 교육확산을 위해 더 많은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사회의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이 필수입니다. 어려서부터 좋은 교육환경에 노출되어야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세이브더칠드런은 모든 아이가 소외 받지 않고 공평한 조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015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글 육진영(커뮤니케이션부) 관련글 · [기획특집] 아이들의 교육 받을 권리는 지켜져야 합니다 ② ▶ 세상 어느 곳에 태어난 아이도 배움의 기회를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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