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 인도적 지원 활동(4월 26일자)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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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4-27 조회수 10418 |
25일 지진 발생 이후, 사망자수는 2,000명(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4월 26일 기준)을 넘어서고 있으며 약 4,700명의 주민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카스키(Kaski), 고르카(Gorkha), 람중(Lamjung) 등 서부 지역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서부 지역에 영향을 받았으며 카트만두 계곡 지역일대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의 피해가 큰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인구 밀도가 높지 않은 비탈지고 험준한 산악지대뿐만 아니라 네팔의 2대 도시인 카트만두와 포카라(Pokhara)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팔 내무부는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현재 네팔 카트만두 공항은 임시 폐쇄 조치가 내려졌으며 포카라 공항은 잠정 폐쇄되었습니다. 네팔 주변국인 방글라데시, 인도, 중국 등도 이번 지진의 영향권 내에 있어 인도 북부 지역에서 강도 높은 여진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며 62명의 사망자(유엔인도주의업무 조정국, 4월 26일 기준)가 발생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지진으로 인해 12명의 사망자와, 부상자 13명이 발생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네팔에서 구호 활동을 시작했으며, 구호 용품과 위생 용품, 방수천 등을 네팔에 긴급 이송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분배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현지에 투입될 대규모 구호 물자가 두바이에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공항의 기능이 마비된 상황이라 인도 북부 치트완(Chitwan)을 통해 네팔 내부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인도 사무소에서는 이미 구호 영역별로 8~10개의 전문팀을 피해 현장에 파견했으며 북동부 비하르(Bihar) 주에서 네팔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로 직원을 대기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인도의 경우, 네팔 입국 시 별도의 비자가 요구되지 않고 문화적인 이질감이 없어 네팔 현지 주민들을 위한 구호 활동에 최적 요충지가 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필리핀 사무소는 수도 마닐라에 피해 현장에 보낼 비식량물자(NFIs)에 대한 후송 준비를 마쳤습니다. (상황보고: 4월 26일자 기준) 글 김지연 (커뮤니케이션부) 세이브더칠드런은 네팔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을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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