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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 인도적 지원 활동(5월 25일자)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5-05-26 조회수 6370


네팔 지진 피해 상황


지난 4월 25일과 5월 12일 두 차례의 지진으로 인해 25일 현재 50만 717채의 가옥이 붕괴되고 26만 9190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한 42개 구획에서 교실 3만 2145여 개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부분적 수리가 필요한 교실도 1만 5352여 개에 이릅니다. 네팔 정부는 오는 5월 31일부터 학교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피해를 입은 학교의 수가 많은데다 정상적으로 학교 생활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도 많아 학교가 다시 문을 열어도 87만 명의 아이들은 교실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무너진 건물뿐 아니라 아이들의 무너진 마음도 일으켜 세워줄 지원이 필요합니다.


아동뿐 아니라 출산 전후에 있는 임산부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진 피해가 가장 큰 신두팔초크와 돌레카, 고르카 지역의 경우 73%의 의료시설이 파괴됐습니다. 때문에 임산부가 출산 전과 후 적절한 관리를 받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두 차례의 지진으로 영향을 입은 임신부는 약 9만 2900여 명. 대부분이 갓 태어난 아기와 비닐시트 한 장에 의지해 야외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노숙 생활이 계속되고 게다가 몇 주 뒤 우기가 시작되면 아기와 산모의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특히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 전염병의 창궐이 우려됩니다.




여진은 잠잠해 졌지만 기상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우기가 몇 주 남지 않은 가운데 지난 23일, 다딩 지역에 강력한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 이로 인해 산간 지방에 산사태가 일어났고 이재민들이 방수천과 비닐시트로 만든 임시 주거지와 천막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진 후 위태위태하게 버티던 건물들이 강력한 비바람으로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주요 피해 구획 별 세이브더칠드런의 대응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동식 보건소를 통해 25일 현재까지 약 1000명의 환자를 치료했고 의료시설 파괴가 심각한 7개 지역에 임시 보건소를 설치했습니다. 또한 6개월~59개월 영유아 2109명에게 영양보충제를 제공하는 한편 지진 피해 지역에 지금까지 20개의 아동친화공간을 설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재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정수용 염소(Chlorine)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산모들에게 신생아 용품을 지원하고 각 지역 보건소에 임신부를 위한 안심출산키트 (Safe Delivery Kits)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누적 지원 주민 수 : 13만 1000여 명 (5월 25일 현재)


뭉링(Mungling) 지역: 고르카, 람중, 타나훈, 치트완, 마콴푸르

•지원 주민 수: 4만 9727명

구호물품 지원 현황: 주방용품 1000개, 침낭 1452개, 담요 400개, 방수천 및 임시거주지 키트 7130개, 신생아 키트 935개

•아동친화공간 (Child Friendly Space): 2곳

    
카트만두(Kathmandu) 지역: 라수와, 다딩, 누와콧, 둘리켈, 라릿푸르, 카트만두, 박타푸르

•지원 주민 수: 4만 6212명

•구호물품 지원 현황: 주방용품 346개, 담요 400장, 방수천 8470장, 신생아 키트 1099개

•아동친화공간 (Child Friendly Space): 10곳

 
둘리켈(Dhulikhel)지역: 신두팔초크, 돌라카, 카프레팔란초크, 신둘리, 라메찹

•지원 주민 수: 3만 5981명

•구호물품 지원 현황: 가정용품 842개, 주방용품 201개, 침낭 552개, 담요 306장, 임시거주지 키트 999개, 방수천 3932장,  신생아 키트 842개, 6개월~59개월 영유아용 영양보충제 2109개, 위생키트 632개

아동친화공간 (Child Friendly Space): 8곳

         

(상황보고: 5월 25일 기준)



나미 (커뮤니케이션부)



네팔 아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을 모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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