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 아동, ‘그리움을 그리다’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
작성일 2015-06-19 조회수 5619 |
시리아 난민 아동 ‘그리움을 그리다’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 그로 인해 고통받는 4백만여 명의 시리아 난민들. 그중 절반이 넘는 52%가 아동입니다. 추억이 깃든 집과 정든 친구들을 뒤로한 채 돌아설 수밖에 없었던 시리아 난민 아동들. 레바논으로 이주해 생활하고 있는 그들에게는 소소한 일상조차 꿈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꿈이 되어 버린 그들의 그리움을 그림을 통해 들여다보았습니다. #1 타레크의 그림 '따뜻한 우리 집으로' 타레크(8세)는 친구와 함께 축구를 하며 뛰놀던 시리아의 넓은 집이 그립습니다. 겨우내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고, 원하면 언제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었던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2 살마의 그림 '시리아, 우리 학교' 살마(11세)는 선생님이 되기를 꿈꾸며 학교에 다니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매일 아침 언니와 함께 하던 등굣길이 그립고, 길가의 들꽃을 따다 선생님께 선물하던 일상이 그립고, 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3 마젠의 그림 '오븐에서 구워낸 엄마의 피자' 마젠(7세)은 시리아 음식이 그립습니다. 특히 오븐에서 갓 구워낸 엄마의 피자가 너무 먹고 싶지만, 현재 임시 거주하고 있는 레바논 집에는 오븐이 없기 때문에 꿈도 꿀 수 없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난민 아동들의 그리움을 위해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2 난민 아동교육 프로그램 제공 #3 난민 아동 어머니 직업교육 지원 글 이정림 (커뮤니케이션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아동들에게 희망을 선물하세요. |
윗글 | 세이브더칠드런, 아프리카 소녀들 위한 <해결책>을 들다! |
---|---|
아랫글 | 네팔 대지진 인도적 지원 활동 (6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