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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우기 접어든 네팔, 세이브더칠드런의 인도적지원 활동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5-07-08 조회수 6919

네팔, 본격적인 우기 시작


네팔에 몬순 우기가 시작됐습니다. 
이미 열악하기 그지 없는 환경에 놓인 이재민들은 우기 동안 더 험난한 상황을 맞이해야 합니다.


가장 급한 것은 임시거주지 마련입니다.

지진으로 가옥 25만 채 이상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집을 잃은  주민들은 지진 이후 3개월이 다 되도록 줄곧 방수포 한 장에 의지해 지내오고 있습니다.



거주지 재건 작업이 이뤄질 동안 아이들과 주민들이 몬순 우기와 겨울 혹한도 너끈히 버틸 수 있는, 보다 영구적인 거주지 마련이 시급합니다. 철제 지붕 등 거주지를 지을 물품을 비롯해 더 튼튼한 임시거주지를 짓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순 우기로 또다른 재난의 위험성 또한 크게 늘어났습니다. 대지진과 이어진 여진으로 이미 약해진 지반에 빗물이 스며들면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산사태가 일어나면 인명피해도 우려되지만 쏟아져 내린 흙더미로 도로가 유실되는 피해를 낳습니다. 도로가 끊기면 구호물품과 인력 공급에 큰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입니다.



장기간 계속되는 우기는 홍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계곡과 강, 호수가 넘치면 다리가 끊어지고 도로가 물에 잠깁니다. 산간지방이나 외딴 마을로 가는 길이 막혀 구호활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밖에 없습니다.


콜레라와 같은 전염병 창궐도 우려됩니다. 지진 이후 수많은 이재민들이 제대로 된 식수나 위생시설도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열악한 생활을 이어가다 보니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들면 오염된 물을 매개로 전염되는 질병이 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인도적지원 활동



지진 피해 주민 800여 만 명, 피해 아동 320여 만 명
세이브더칠드런 지원 주민 35만 8289명, 아동 21만 4345명 (7월 7일 현재)


뭉링(Mungling) 지역: 고르카, 람중, 타나훈, 치트완, 마콴푸르

• 담요, 방수포, 주방용품, 식량, 위생키트 등 구호물품 담은 키트 7000여 가구에 전달
• 화장실 256개 설치, 마을 수도시설 정비
• 임시학습센터 41곳 건립
• 아동친화공간 11곳 건립
• 임시거주지 물품 구입용으로 2300여 가구에 1만 5000 네팔 루피 (US $150) 전달
• 종자 씨앗 79톤 지원


카트만두(Kathmandu) 지역: 라수와, 다딩, 누와콧, 둘리켈, 라릿푸르, 카트만두, 박타푸르

• 방수포 1만 장, 주방용품 키트 3109개, 임시거주지 키트 766개 지원
• 화장실 125개 설치
• 임시학습센터 51곳 건립
• 아동친화공간 23곳 건립


둘리켈(Dhulikhel)지역: 신두팔초크, 돌라카, 카프레팔란초크, 신둘리, 라메찹

• 방수포 2만 6000여 장, 임시거주지 키트, 주방용품, 위생키트, 담요, 태양광 전등 지원
• 임시학습센터 60곳 건립
• 아동친화공간 27개 건립
• 엄마아기공간 20곳 운영 중
• 임시 화장실 2500여 개 이상 설치


(상황보고: 7월 7일 기준)


나미 (커뮤니케이션부)



네팔 주민들이 우기를 무사히 버틸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을 모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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