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에서 온 메시지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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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8-12 조회수 4438 |
중국 윈난성에서 온 메시지 "고마워요, 세이브더칠드런!" 중국 서남쪽에 있는 인구 3900만 명의 윈난성. 미얀마와 라오스, 베트남에 인접한 이곳은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평소에도 접근이 어려운 곳입니다. 1년 전인 2014년 8월 3일, 이곳에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8월 17일, 1차 지진이 일어난 지 2주일 만에 규모 5.0의 지진이 또 일어났습니다. 두 차례의 지진으로 730여 명이 목숨을 잃었거나 실종됐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중국 윈난성 지진 발생 직후부터 현장에 긴급구호 직원들을 파견해 구호물품 긴급 지원과 아동 보호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도 윈난성 피해지역에 1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아동 3만 8540명 등 이재민 5만 4645명을 지원을 목표로 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윈난성 지진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윈난성 주민들의 삶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이렇게 활동 했습니다.
2. 긴급 구호물품 제공 3. 아동보호 활동
“고맙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10살 얀핑의 이야기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11월 10일, 얀핑이 사는 마을에 가정용품 키트를 배분했습니다. 얀핑은 가정용품 키트에 도시락 4개, 물컵 4개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 뛸 듯이 기뻐했습니다. 가족 수에 딱 맞았기 때문입니다. 얀핑과 남동생은 이제 도시락과 물컵으로 학교에 점심을 싸갈 수 있게 됐습니다. 여전히 마을에는 수시로 전기가 나가지만, 얀핑은 더이상 저녁에 숙제할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가정용품 키트에 들어있는 비상용 전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웬슈 씨 가족의 이야기 웬슈 씨는 아내 용란 씨와 4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장남은 몇 년 전 학교를 그만뒀고 나머지 세 아이는 6학년, 3학년 그리고 유치원생입니다. 웬슈 씨는 다른 도시에 다니며 매일 일용직을 해 생계를 이어갑니다.
웬슈 씨의 아내 용란 씨는 세이브더칠드런이 나눠준 가정용품 키트가 고맙기만 합니다.
올 봄, 대지진은 네팔을 덮쳤습니다. 여름 우기가 찾아오면서 동남아시아 수 많은 국가들은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중동 각국의 난민들은 낮에는 폭염에 시달리고, 밤에는 목숨을 걸고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자님들이 내년에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전세계 수 많은 나라의 아동들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들으실 수 있도록, 한결같이 긴급구호의 최전선에서 전세계 아동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 이나미 (커뮤니케이션부) 홍수와 지진, 전쟁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수 많은 아동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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