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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6-03-15 조회수 6059

모자와 함께 전해 온

"따뜻한 말 한마디"


2015년 10월 9번째 생일을 맞이한 모자뜨기 캠페인이 2016년 3월 막을 내렸습니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많은 분이 마음을 담아 모자를 떠주셨습니다. 모자와 함께 전해 온 가슴 따뜻한 사연을 소개합니다.



한 코 한 코, 엄마와 함께


"이 작은 모자가 작은 생명에게 커다란 힘이 된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아직은 서툴러 엄마의 도움을 받아서 모자를 떴지만

작년보다 올해 좀 더 나아졌듯이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을 믿습니다.

아기들도 하루 하루 더 좋은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P.S: 실이 남아서 엄마가 아기 덧신을 떴어요. 함께 보냅니다.




어머니를 위한 마음


"작년에 어머니께서 백혈병으로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어요.

투병 중 골수 이식만이 희망이었는데, 기증의사를 밝힌 사람들 중 그 어떤 이도 검사에 응하지 않았어요.

…(중략)…

내 삶의 전부인 어머니를 위해 누군가 기꺼이 골수를 기증해주었다면

한 사람의 생명뿐 아니라 저를 살리고 우리 가족 모두가 달라졌을 거예요.

마찬가지로 세상의 전부인 아이가 이름 모를 누군가의 작은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건강을 되찾게 된다면 아이 자신 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될 거예요"




모두의 정성을 모아


소중한 아기의 생명을 지켜주기 위해 시간과 정성을 내 주신 분들이 계시기에 모자뜨기 캠페인의 의미가 더 빛날 수 있었습니다. 모자뜨기 캠페인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리 및 사진 이정림(커뮤니케이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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