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을 위한 진정한 '캡틴 세이버'…'아동을 위한 세이프가드'를 소개합니다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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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24 조회수 7166 | |||
아동을 위한 진정한 '캡틴 세이버'…'아동을 위한 세이프가드'를 소개합니다
이런 활동은 아동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아동을 위한 세이프가드’ 활동의 일부입니다. '아동보호'가 사회구성원 모두가 지켜야 할 아동을 위한 규범이라면, '아동을 위한 세이프가드'는 아동권리를 위해 일하는 기관이 내부적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지침에 해당합니다.
그렇다면 '아동을 위한 세이프가드'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동에 대한 폭력의 범주는 생각보다 훨씬 광범위합니다.
아동을 위한 예비 장치를 마련하는 것은 세이브더칠드런처럼 아동과 함께, 아동을 위해 일하는 아동권리기관이 앞장서 해야 할 일입니다. '아동을 위한 세이프가드'는 정책, 인력, 절차, 책무성이라는 4가지 기준과 실제 현장에서 지켜야 할 다섯가지 지침을 강조합니다. 1. 아동에게 안전한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 기획 아동을 위한 일이 아동에게 위험한 일이 되지 않도록 지켜주는 것, '아동을 위한 세이프가드' 정책의 기본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아동권리실무그룹의 아동보호정책 테스크포스 팀의 일원으로 지난해부터 아동을 위한 세이프가드 정책을 연구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가장 활발하게 '아동을 위한 세이프가드' 정책을 실무에 도입하고 있는 만큼,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6월 16일국제개발NGO 실무자를 대상으로 열린 워크샵에서 '아동을 위한 세이프가드' 실제 적용 사례를 여러 NGO 단체들과 공유했습니다. 또 모둠활동을 통해 실제 NGO의 사업 활동 중에 아동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요인을 찾아보고, 이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봤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양한 관습과 상황이 있지만 아동을 위한 세이프가드의 기준은 문화적, 혹은 상황적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거나 희석되지 않습니다. 아동을 위험에 빠뜨리는 관행을 결코 용인 해서는 안됩니다. ‘사랑의 매’가 우리의 문화나 관습이라는 이유만으로 용인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잘 다듬어진 정책이 문서에서보다 현장에서 빛을 발하려면 실무에 맞는 적용이 필요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우리의 사업 현장이 아동에게 더 안전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글·사진 이나미(커뮤니케이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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