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시리아 소년 살레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
작성일 2016-11-03 조회수 4295 |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시리아 소년 살레 2012년 말, 가족과 함께 시리아를 떠나 현재 레바논에 살고 있는 12살 소년 살레는 빵집에서 일합니다. 가족을 부양하려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빵과 과자, 케이크 같은 것들을 팝니다. 살레는 시리아를 떠난 후 여태까지 한번도 학교에 돌아가겠다는 생각을 놓은 적이 없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교육팀은 레바논 산 주(州)와 남부 주 지역에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는 3살부터 13살 아이들이 다닐 수 있는 학교를 운영합니다. 살레는 레바논 남부 아브라에 있는 학교에서 언어와 수학을 공부합니다. 시리아에 있을 때는 어떻게 읽고 쓰는지, 글자도 몰랐던 살레가 지금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영어입니다. 살레는 여태껏 한 번도 수업을 빠진 적이 없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레바논 정규 교육 접근 및 유지 강화를 위한 비정규 교육 프로그램’은 분쟁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한 아이들이 정규 교육에 다시 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레바논 교육부 지침에 따른 맞춤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이 언어, 수학, 예술 등 필수적인 기술을 습득하게 돕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교육 프로그램은 세이브더칠드런과 두 개의 파트너 단체가 운영하는 5개 교육 센터에서 1,177명의 시리아 난민 아동을 도왔습니다. 글 김도화(커뮤니케이션부) |
윗글 | 달님아, 100일 축하해! |
---|---|
아랫글 | 도리터에서 만난 꼬마 사진가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