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소녀 나이마의 시(詩), '가난한 소녀의 울음'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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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2-02 조회수 4682 | ||
남수단 소녀 나이마의 시(詩), '가난한 소녀의 울음' 남수단 7개 지역, 수천 명의 학생이 세이브더칠드런 ‘에브리 라스트 차일드(Every Last Child)’ 캠페인 정책입안자로 참여했습니다.
15살 소녀 아이엔은 아버지로부터 48살의 술주정뱅이 남성과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망쳤습니다. 아버지로부터 잡혀 집에 묶인 아이엔은 겨우 도망쳐 강에 빠져 죽으려고 시도했습니다. 당시 위탁 자녀 4명을 포함한 8명을 키우던 알렉이 아이엔을 발견해 세이브더칠드런에 보고했습니다. 그렇게 아이엔은 알렉의 9번째 아이가 됐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남수단에서 생존에 위협받고 배움의 기회를 박탈당한 여자아이들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에브리 라스트 차일드’ 캠페인은 남수단 여자아이들이 아동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누리고 가능성을 깨달아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 이를 방해하는 사회•문화, 경제, 정치적 장애물을 없앨 수 있도록 정책을 도입하고 법을 개혁할 수 있게 주요 결정권자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남수단 수도 주바의 한 학생인 나이마 포니는 지도자들에게 ‘여자아이의 교육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하는 시를 썼습니다. 여자아이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는 교육문제를 가슴 사무치게 그려낸 나이마의 시를 소개합니다.
글 김도화(커뮤니케이션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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