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할 때는 편지가 얼마나 의미 있는지 잘 몰랐어요.”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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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3-08 조회수 10307 |
"후원할 때는 편지가 얼마나 의미 있는지 잘 몰랐어요.” - 제2기 ‘WE SAVER’ 발대식 현장 소식 3월 5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었습니다. 3월보다 조금 앞선 지난 2월 말, 세이브더칠드런에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아동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해외 서신 번역 봉사를 결심한 WE SAVER 2기가 발대식 참석 목적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을 찾아온 덕분이었습니다. ▲ WE SAVER 2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 WE SAVER는 ‘Working for Empowering Children’의 줄임말입니다. ‘봉사활동으로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아동과 후원자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서신 번역과 검수 봉사단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6년 4월 공식적으로 WE SAVER 1기를 출범했으며 지난 2월, WE SAVER 2기를 초청해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 WE SAVER 2기 발대식을 기다리고 있는 자원 활동가들의 모습 ▲ 본격적인 WE SAVER 2기 발대식 전 편안한 화제로 딱딱하고 긴장된 분위기를 푸는 모습 발대식은 WE SAVER 2기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첫 시간에는 아동의 입장에서 서신을 번역해야 하는 이유와 봉사활동 시 유의할 점 등을 익히고, 선배 활동가와 재미있는 질문을 주고받았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점이 뭐였어요?"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뭐죠?" "영어는 많이 늘었나요?" 마치 열띤 토론 현장 한가운데 서 있는 듯했습니다. ▲ 미리 받은 질문에 WE SAVER 1기 선배들이 열심히 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남자가 여자를 때리면 대부분 사람은 어떤 반응을 보이죠?" ▲ 본격적인 WE SAVER 활동에 앞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 올라온 김진세(만 19세) 씨는 WE SAVER 2기로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간으로 ‘아동권리교육’을 꼽으며 말했습니다. ▲ WE SAVER 2기로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김진세(만 19세) 씨
▲ WE SAVER 1기에 이어 2기로 다시 참여하는 이정원 씨
▲ 쉬는 시간, 장난 섞인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강경재 씨
▲ 잠든 아기를 품에 안고 열심히 교육을 받고 있는 장은정 씨
▲ "위 사람은 세이브더칠드런 해외결연 자원봉사자인 WE SAVER 2기로서 아동 후원자 편지를 성실히 번역할 것을 약속하였기에 본 위촉장을 드립니다." - 위촉장 내용 WE SAVER 2기 발대식에서 주목할만한 한 가지는 위촉장 수여식이었습니다. 먼저, 위촉장을 한 명 한 명에게 임의로 전달했습니다. 그런 다음 위촉장에 적힌 이름의 주인을 찾아 위촉장을 수여하게 했습니다. WE SAVER 모두 주인공이 되는 참으로 의미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 WE SAVER 2기 발대식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단체 사진 촬영
글| 이정림(커뮤니케이션부) 사진| 김도화(커뮤니케이션부), 황혜선(후원관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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