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결연 에티오피아 서부 쇼와 사업장, 이제 자립합니다!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
작성일 2018-11-02 조회수 9762 |
세이브더칠드런 해외결연 프로그램이 에티오피아 서부 쇼와 지역과 함께한 지 10년, 놀랍게 변화한 이곳은 이제 자립마을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변화들은 후원자님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 역할 놀이 중인 영유아발달센터 아동들(왼쪽)과 놀이터에서 노는 아동들(오른쪽) 지난 10년간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보호받고 교육받으며 다양한 교육 기자재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공부와 학교 진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 결과 서부 쇼와 지역 아동들의 초등학교 입학률 매우 높아졌습니다. 에티오피아의 1학년 입학 시기는 만 7세입니다. 그러나 세이브더칠드런이 처음 서부 쇼와 지역에서 해외결연 프로그램을 시작했던 2009년 무렵에는 만 10세가 넘은 나이에도 학교에 입학조차 하지 않은 아동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지난 10년간 세이브더칠드런은 학교 출석률과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 발전 프로그램, 인식개선 캠페인, 부모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습니다. 또한 학교와 교실을 개보수하고 학용품과 책과 같은 교육 기자재를 갖추고 교사교육을 진행해 아동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 서부 쇼와 지역의 오래된 학교 건물과 신축 건물 모습 ▲ 이야기책을 들고 있는 아동들(왼쪽)과 글쓰기를 연습하는 아동들(오른쪽) 세이브더칠드런은 서부 쇼와 지역 아동들에게 매년 구충제와 비타민을 제공하고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도록 계속 지원했습니다. 더불어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극심한 식수 부족을 겪은 지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했습니다. 서부 쇼와 지역 아동들은 보건 생활 습관을 익히고 깨끗한 물을 제공받게 되면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서부 쇼와 지역에 일어난 기적과도 같은 변화는 모두 후원자님 덕분입니다. 이제 세이브더칠드런은 중부 티그레이 지역에서 해외결연 사업을 시작합니다. 에티오피아에서도 가장 가난한 티그레이 지역은 긴 가뭄과 내전으로 기반 시설이 대부분 무너지고 돌이 무성한 도로 때문에 마을에 접근하기도 어렵습니다. 서부 쇼와 지역의 아동들이 겪은 놀라운 변화를 티그레이 지역 아동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후원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글 후원관리부 김현수 |
윗글 | 사막 같은 땅에 푸른 나무 같은 아이들, 에티오피아 가뭄대응사업 출장기 |
---|---|
아랫글 | '아프리카 뿔 지역' 극심한 가뭄 ③ “급수트럭, 보건소 지원…목마른 주민들 손 놓을 수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