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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이버x딜리트 캠페인] ‘#내 아이의 사생활, 이제 Eraser’ 지울 권리, 잊힐 권리!🚩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24-10-21 조회수 558


 2022년 정부는 아동의 ‘디지털 잊힐 권리 법제화’를 도입하겠다는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계획」을 발표했으나, 국회에 관련 법안은 아직도 발의되지 않았습니다. 아동의 개인정보 유출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사회적 문제로 부상 했는데요. 온라인 게시물은 복제나 유포를 막기 어렵고, 게시물 속 개인정보는 사생활 침해부터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범죄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23년 8월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 하고, ‘아동의 잊힐 권리’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는 딜리트더칠드런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 8월부터는 딜리트더칠드런 캠페인 시즌2를 시작했습니다. 

👉 캠페인 보러 가기 클릭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운영하는 ‘지우개(지켜야 할 우리의 개인정보) 서비스’에서 지원하지 않는 '제 3자에 의한 아동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피해회복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공론화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권리옹호 서포터즈 영세이버는 ‘딜리트더칠드런’ 캠페인 부스를 기획하고, 지난 9월 청주와 대전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내 아이의 사생활, 이제 Eraser’ 캠페인의 시작 🎉

영세이버는 캠페인을 진행하기 앞서, 아동권리옹호 서포터즈로서 매의 눈으로 최근 아동권리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활동 주제를 선정하는데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아동·청소년의 딥페이크 범죄 피해와 온라인상에서의 아동보호 대책 촉구를 주제로 선정하고, 딜리트더칠드런 캠페인과 '잊힐 권리'를 아동과 보호자,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기획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매주 정기모임을 진행하며 열정적인 스터디를 통해 다양한 근거 자료를 취합 했고, 주도적으로 단계를 나누어 캠페인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스크립트 작성, 구체적 상황에 따른 시연, 현장 상황 대응표 작성, 물품 제작 등 단계에 맞추어 다양한 과업을 차근차근 수행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내 아이의 사생활, 이제 Eraser’ 캠페인은 ‘딜리트더칠드런’캠페인 시즌 2를 알리고, 사회가 아동의 개인정보 동의 여부를 존중하고, 아동이 직접 올린 게시물이나 제3 자에 의해 노출·수집·이용되는 개인정보에 대한 ‘잊힐 권리’ 보장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캠페인 🎈

캠페인은 지난 9월 ,  진행됐습니다. 부스에서는 많은 아동과 보호자들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잊힐 권리'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다른 그림 찾기(나의 권리 이해하고 찾아보기) ▲ 내가 만드는 정보 노출 없는 올바른 해시태그 만들기 ▲ 슬라이딩 권리 미로 ▲ 스스로의 개인정보를 지킬래요! ▲ 디지털 발자국 지워 보기 활동 등에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디지털 발자국 지우기 활동중인 아동들 (왼쪽),  다른 그림 찾기(나의 권리 이해하고 찾아보기) 활동 중인 아동들(오른쪽)


부스 체험프로그램은 영세이버가 스터디를 통해 애정을 가진 주제인 만큼 캠페인의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만들었습니다.  캠페인 당일에는 각자 맡은 부스에서 아동과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최선을 다해 '잊힐 권리'를 전달했습니다.  그 마음이 지역 내 많은 시민들에게 전달되었을 거라고!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거라 믿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영세이버는  이렇게 소감을 남겼습니다. 

온라인에서 아동 권리가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보호 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스터디를 하고, 직접 캠페인 부스도 기획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활동을 지원했다는 뿌듯함이 가장 컸고요. 아동들과 준비한 캠페인 활동을 함께 하면서 아동의 의사 표현을 존중하는 시간을 경험했어요.



캠페인 부스에는 아동 115명, 보호자 100명이 참여하여 의미 있고 특별한 활동을 함께 나눴습니다. 

영세이버의 많은 고민과 노력 그리고 열정을 통해 마련된 캠페인 부스에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도 대전 영세이버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더 크게, 더 멀리 세상에 울려 퍼지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


조유정(대전아동권리센터) 정리 문지은 (커뮤니케이션부문)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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